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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수와 당이 고구려와 전쟁을 치른 것을 국가와 국가 간 전쟁이 아닌 중앙정권과 지방정권의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와 당의 황제가 고구려에 보낸 조서를 근거로 양자의 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나, 황제의 조서란 대부분이 과장된 것으로 정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고구려와 수·당과의 전쟁은 70년간이나 지속되었으며, 수나라가 이 전쟁에서 패배하여 왕조가 멸망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는 것은 중국인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고구려의 대륙정책과 수·당제국의 세계정책이 정면충돌하면서 빚어진 동아시아의 국제전이었다.
더구나 여기에는 고구려와 수·당뿐만 아니라 일본과 돌궐까지 참여한 동아시아의 국제전쟁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수·당과 고구려가 중앙정권과 지방정권의 관계가 아니라 국가와 국가와의 관계라는 것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이 바로 천리장성입니다.
천리장성이 고구려와 당나라를 갈라놓는 국경선인 것입니다.
어떻게 중앙정권과 지방정권 사이에 이러한 국경선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수나라 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우중문 장군에게 보낸 오언시가 떠오른다.
이 포스팅은 수나라·당나라와의 전쟁 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지식을 쌓으셨나요?오늘 하루 유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여기까지 마리큐 드립니다.우리 또봐요!이상 끝!
